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미시장 자리를 놓고 국민의 힘 예비후보로 6명(21일 기준)이 등록했다.
21일 경북도선관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등록한 국민의 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나다순)는 김석호(62), 김영택(59), 김장호(53), 이양호(63), 이태식(60), 원종욱(65)씨로 6명 모두 국민의 힘 공천을 희망하고 있어 본선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먼저 국민의힘 전 경북도의원을 지낸 김석호 예비후보는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구미, 일자리가 넘치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정책을 펼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김영택 전 경북도 정무실장은 "정치 입문 후 오직 구미만을 위해 10년을 준비해 왔다"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준 50년 구미의 영광을 찬란한 미래 50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했다. 또 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김장호 예비후보는 "구미의 추락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위기를 반전시켜 희망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전 농촌진흥청장 이양호 예비후보는 "구미는 현재 총체적인 위기 상황이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리더십과 경험을 갖춘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해 구미 땡기는 ‘구미 9대 공약' 추진을 통해 사람도 기업도 행복도 땡기는 구미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하고, 현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이태식 예비후보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구미에 희망의 새 물결, 새 바람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현 금오공대 대학원 총동창 회장 원종욱 예비후보는 "40여년을 구미에 살면서 현재처럼 힘든 적이 없었다"며 "구미공단을 가장 잘 아는 산업·경영 전문가로서 구미 경제 회생에 힘을 쏟아 전국 수출의 10%를 차지한 옛 영광을 회복하겠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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