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강진면 신기마을과 덕치면 가곡마을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취약지역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1일 임실군이 밝혔다.
이번 2개 마을 선정은 7년 연속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마다 공모사업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얻어낸 뚜렷한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 2015년 임실읍 감성마을을 시작으로, 2016년 운암면 쌍암마을, 2017년 관촌면 방현마을, 2019년 임실읍 갈마마을, 2020년 임실읍 연화마을·청웅면 발산마을, 2021년에는 오수면 한암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대상지 선정에서는 지난해 6월 농식품부와 추진한 농촌협약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취약지역 개조사업 가산점이 큰 보템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민 군수 취임 후 민선 6기 이후 민선 7기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선정된 마을은 총 9개 마을이고, 국비만 100억 원 이상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촌 마을의 주거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 주된 목적인 동시에,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농촌 마을의 노후주택, 안전시설 확충, 재래식 화상실 개선, 마을안길 정비 등 군민들이 최소한 누려야 할 정주 여건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한편 올해 선정된 강진면 신기마을과 덕치면 가곡마을 2개 지구는 오는 2025년까지 4년 간 주거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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