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시민 단체 대표들과 교육계 원로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천호성 예비후보는 지난 1월 전북지역 200여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경쟁자였던 차상철 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과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이 함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민주 진보진영의 결집과 단일팀으로의 새출발을 선포했다.
또한 학부모단체가 "불평등 교육현장에서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천 후보의 뜻을 현실로 만들고,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전북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출범 선언문을 낭독하고 시민사회단체들도 천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천 예비후보는 "이제 선대위도 출범한만큼 차상철, 이항근 두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시군 순회와 교육단체 정책간담회, 교사, 학부모와 정책토론회, 시민사회단체와 정책협의, 국내외 전문가 등으로 정책자문교수단 구축 등 본격적인 교육감 선거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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