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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6.1 지방선거 누가 뛰나] 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군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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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6.1 지방선거 누가 뛰나] 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군수 도전

"고향 울릉도 구해보자는 뜻 품고 출마 결심"...

경북 울릉군수 자리를 놓고 도전장을 낸 후보는 현재까지 현 군수를 포함해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재선 도의원인 남진복(64,울릉) 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김병수 현 군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 의원은 20일 <프레시안>과 통화에서 "울릉도는 지난 2017년 1만명 인구에서 최근 9000명대 아래로 급감하고 고령화에 따른 농어촌 쇠퇴와 관광산업 부진 등으로 군민과 청년에게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러한 위기에 빠진 고향 울릉도를 구해보자는 뜻을 품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울릉도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취약한 의료환경과 주택 부족, 침체된 관광산업, 청년 정책 등을 꼽으며, 24년 공직 경험과 탄탄한 인맥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울릉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주요 공약으로 군민 1인당 100만원씩 긴급재난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고 도립병원 유치, 도시계획·관리계획 재정비, 쾌속여객선 유치, 공공주택 건설, 케이블카 설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 

남 의원은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100만 관광 시대를 대비해 전면적인 도시계획·관리계획을 재정비하고 대규모 집단시설을 유치해 주택난 해소와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울릉공항과 항만, 일주도로를 공기안에 준공하도록 하는 한편, 폐교를 활용한 문화 체육시설 공급 확대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관광기업’ 유치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레포츠 산업을 육성해 청년들이 울릉도를 떠나지 않도록 하고 ‘관광대학 유치’, ‘겨울철 관광활성화’, ‘관광시설공단추진’ 등을 구상하고 있다면서도 이보다 가장 큰 문제는 청년에게 희망이 없다며 청년 배려를 최우선으로 보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이 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대선 등으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도의원직을 수행하면서 보여주었던 대형여객선유치 과정과 도립병원 유치 과정, 300만 경북도민 반값 여객선 운임, 농어민수당 정책 등을 이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일로서 증명하겠다고 자신했다.

남진복 도의원은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고향 군민들이 저를 키워주신 만큼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울릉도를 만들 수 있게끔 마지막 봉사의 길을 터달라"고 호소했다.

▲남진복 경북도의원 ⓒ프레시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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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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