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전북 익산시가 떠올랐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역대 최고 평가를 받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추진,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 도시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실시된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익산시는 종합청렴도 전국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한 것.
청렴도 으뜸 자리를 유지한 배경에는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독립적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추진한 결과이다.
이를 바탕으로 익산시는 올해도 청렴도시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정책으로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컨트롤타워인 감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참여형 정책'이 확대된 '2022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시책을 추진해 나가는데 이어 이해충돌방지 제도와 공공재정 환수제도 등을 활용해 부패방지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계약금액 500만 원 이상 모든 공사에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 전 직원을 투입해 착공을 시작으로 계약과 진행, 준공에 이르고 난 다음 그 후까지 전 단계별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현장 비리와 부적절한 관행을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한편 익산시는 '청렴 생활화로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청렴 화면 보호기 배포, 이해충돌 방지제도 등 반부패 청렴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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