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서만 2만 3천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여수지역에서 지역내 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주말과 공휴일마다 5~10명씩 여수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참여해 코로나19 역학조사와 치료 안내를 위한 전화상담을 진행하는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에 따른 방역체계 인력 부족난 해소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다.
간호학과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코로나19 대응에 큰 힘을 보태주신 한영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