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장류 산업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월군은 3월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 주체인 18개 액션그룹을 모집 발굴하고 아카데미 교육(6회차), 행정협의체 운영 등 기본계획 승인을 위한 사전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강원도 중계단 위원들을 총5회에 걸쳐 방문해 기본계획(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보완사항을 개선하면서 기본계획 승인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했다.
기본계획의 비전은 ‘대한민국 장류 1번지 장맛은 영월’로 군 주요 작목인 콩으로 만든 장류산업을 발전시켜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새로운 소득 모델을 창출하는 것으로 총 3개 영역 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총 사업비는 TOP 플러스 공동체 육성(아카데미운영, 액션그룹 시범사업 지원, 추진단 운영) 18억, TOP 플러스 인프라구축(장류 거점센터 조성 및 장류 활성화 기반조성) 34억, TOP 플러스 소비자 인지도 제고(홍보 마케팅, 체험 콘텐츠 개발, 품질제고 등) 18억 등이다.
군은 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액션그룹의 참여를 기반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농촌협약,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하고 수립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계획이 농촌 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며 “새로운 소득모델로 농촌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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