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북본부에서 지난 4일 발생한 경북 울진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과 산불 진화에 고생한 소방대원들을 위해 4천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품과 회복기금을 전달했다.
산불 발생 즉시 자체대책반을 운영한 한전 경북본부는 산불 진화를 위해 본부내 사회봉사단원 200여명을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진화 작업에 투입했으며 지난 6일에는 800여명의 이재민과 울진소방본부를 위로하기 위해 400만원 상당의 간식과 물을 전달했다.
예상보다 산불진화 작업이 길어짐에 따라 지난 10일에는 세면도구 등으로 구성된 이재민 구호품 300세트, 선풍기 60대, KF94마스크 1만장 및 이재민 회복기금 2천만원을 산불현장지휘본부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안동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울진 산불진화에 투입됨에 따라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안동소방서에 150만원 상당의 응원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전 경북본부 관계자는 “울진 산불 피해주민들이 조기에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감면 혜택과 전기 설비를 긴급점검 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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