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장 출마 예정자인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익산을 '글로벌 기업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최 전 차관은 글로벌 기업 전진기지 구축을 통해 익산에 대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것임을 이날 제시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제5·6산업단지를 조성을 통한 차세대 2차전지 클러스터 구축과 대기업 유치를 비롯해 익산역·역세권에 ICT벤쳐단지 구축으로 첨단기업과 청년창업 유치와 국가식품클러스트 2단계 조기 조성을 통한 글로벌 식품기업·식품 대기업 유치, 원광대병원과 익산 소재 특화병원, 의료관련 연구소 연계 '디지털헬스케어특구' 조성을 제시했다.
또 그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심쿵정책' 시리즈를 연이어 내놓았다.
심쿵정책 1탄은 익산 공공 안심놀이터 '키즈카페&실내놀이터' 조성을, 2탄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과 3탄 '메이드 인 익산 청년인재' 시스템 구축, 4탄은 '365일 신명나는 활력 축제도시 익산'이다. 앞으로도 그는 노인, 청소년, 소상공인, 환경, 문화예술 등 분야별 족집게 공약을 계속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지역 미래비전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KTX 메가경제권 중심도시 익산'을 제안했다.
그 제안으로는 ▲사통팔달 교통관문도시(서울에서 서울보다 더 가까운 익산) ▲일자리가 창출되는 희망도시 ▲사람이 모이는 축제도시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도시 ▲가족이 행복한 미래복지 의료도시 등이다.
최 전 차관은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 익산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과 과감한 정책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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