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민과의 대화를 전격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익산시는 매년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운영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시민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
하지만 지난 2월 평균 700명대였던 확진자가 3월을 기점으로 1000명을 넘어서며 시민의 안전과 방역이 최우선이라고 판단,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예정된 주민과의 대화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수시로 변경되고 재택치료가 급증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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