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원도심인 함평리와 기각리는 좁은 도로와 노후된 건물들로 인해 함평의 중심이면서도 도시 활성화와 발전에서 외면당하고 있었다. 이곳이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도시재생지원센터 광장에서 이상익 군수, 주민단체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군은 이날 착수식을 시작으로 노후시설 철거 등 함평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나선다.
사업 대상지는 함평읍 기각리와 함평리 일원(121,584㎡)으로 총 사업비 145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노후된 건물들이 철거된 곳에는 공동판매장, 나비카페, 청년임대상가, 한우테마거리 등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함평교육지원청 부지를 리모델링하여 ‘주민 거점 공간’으로 조성, 침체된 상권 회복은 물론 지역공동체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여기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함평 특화자원 나비마을 만들기사업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쇠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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