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대응감시단 30명을 모집한다.
17일 도 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재단 내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는 디지털성범죄 근절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건강한 온라인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대응감시단을 선발·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재학·재직)하는 20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본인 계정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운영하고 있으면 된다.
디지털성범죄 관련 교육을 이수했거나 활동 경험이 있는 도민은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 교육포털(http://edu.gwff.kr/)을 통해 하면 된다. 이달 30일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일 감시단원 합격자 발표하고, 발대식은 8일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감시단원에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디지털성범죄 대응 역량강화교육 참석, 디지털성범죄 관련 유해게시물 모니터링 활동, 인식개선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30명의 도민 대응감시단을 선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디지털 성범죄 의심 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해 9641건을 신고한 바 있다.
백미연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장은 “일상적인 예방과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대응감시단에 도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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