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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백신 등 개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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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백신 등 개발 활용

8개 의료기관 등과 ‘바이오헬스’ 경쟁력 강화

경기 성남시는 의료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백신 및 치료제 등 의약품과 각종 의료기기 개발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8개 의료기관 및 네이버 클라우드와 ‘성남 의료 빅데이터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는 1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8개 의료기관 및 네이버 클라우드와 ‘성남 의료 빅데이터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컨소시엄인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이화의대 부속 서울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및 충북대학교병원이다.

각 의료기관은 현행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의료기기와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임상데이터를 비롯해 비식별화된 가명 의료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으로, 의료기관 총괄 및 데이터 표준화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맡는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의료기관의 데이터를 폐쇄망 형태의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만든다.

시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 15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의료기관과 바이오헬스 기업 및 네이버 클라우드의 다리 역할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지역에는 904개의 바이오헬스 기업이 있지만, 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의료 데이터 확보가 쉽지 않다"며 "앞으로 기업의 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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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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