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승 전 광주지법 판사가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순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16일 민주당에 추천신청서를 접수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본격적인 시장선거에 나섰음을 알렸다.
구 전 판사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새봄이 찾아옵니다. 늘 평안하시고,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항상 희망을 갖고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서기 위해 추천신청서를 제출하였습니다.”라고 안내 문자를 전해왔다.
구 전 판사는 이어 “더 나은 순천을 함께 만들기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면서 “소박하지만 성실한 우리 시민이 결국은 순천의 주인이기에 시민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겠다”고 사실상 출마인사를 한 것이다.
행정고시를 패스하여 중앙부처에서 15년 간 근무한 경력과 '사시·행시' 양과를 합격한 구희승 전 판사도 차기 순천시장 후보군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지방선거 열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존에 거론되던 후보군에 구 판사까지 더해 민주당 소속으로 순천시장에 도전하는 인물들이 1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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