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최대 강점 중 하나인 교육에 집중적인 투자로 청소년 인구 유입과 청년들이 모여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명품 교육 도시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통합 교육추진단을 출범해 관내 전 교육기관과 연계한 미래 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교육지원 발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승강기 사업 인재 양성을 위해 승강기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도립거창대학 학생 학비 전액 지원과 연계해 승강기대학교 입학생 학비 지원과 학생 증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행 100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200억 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확대하고 고향사랑 기부금법 등을 활용해 향우들과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재 양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유아와 초등학생이 자연스럽게 교육과 친해질 수 있도록 미래형 교육센터 건립에 따라 기능이 이전되는 한마음도서관을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 전환하고 군부 최초로 국립과학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거창을 연극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관내 대학에 연극학과 설치를 추진하고 군립 연극단을 창단하는 등 연극예술 복합단지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연극도시 거창을 조성해 거창국제연극제가 세계적인 행사로 부상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거창군은 앞으로 교육 인프라 관련 시설 확충을 위해 학교 살리기를 위한 공공임대 주택 신축사업, 면 중심지 전원단지 조성, 생태 유학타운 조성으로 교육을 통한 인구 유입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 창업지원 거버넌스 구축, 거창형 청년 수당 등으로 청년들이 모여드는 젊은 도시 거창을 만들기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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