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5일 경주 (구)황남초등학교에서 발명체험교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발명체험교육관’은 경북교육청과 특허청이 함께 학생들이 발명체험을 통해 미래 혁신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일반시민들이 발명을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36억을 들여 3개동 연면적 5837㎡ 규모의 폐교 건물을 개축해 이날 개관했다.
개관 행사에는식 임종식 경북교육감, 김용래 특허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황남초등학교 학생, 한국발명진흥회,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명체험교육관은 전시·체험공간인 발명채움관, 도전혜윰관, 미래키움관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어울림광장과 주차장으로 구성 됐다.
창작메이커실 등 교육시설에서는 체험형 창의발명교육, 발명영재교육, 발명교원 직무연수,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발명체험부스, 발명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발명체험교육관의 전시·체험관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모든 학생과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발명체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발명교육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발명체험교육관 건립을 새롭게 추진했다”며“발명체험교육관이 지역의 발명 꿈나무를 미래 혁신가로 키우는 명실상부한 발명의 메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에서 전국 최초 발명전문교육기관인 발명체험교육관을 개관하게 돼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 대한민국 발명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체계적인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한 전문발명교육과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 특화된 전시체험교육 운영, 발명교육 정책연구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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