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픈한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산시에 소재한 중국음식점 대표는 “먹깨비는 저렴한 수수료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주문하실 때 ‘힘내라’는 좋은 리뷰도 많이 작성해 주시고 먹깨비를 통한 매출도 매주 100만원 이상 올리고 있어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
경북 칠곡군에서 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가맹점주는“공공배달앱을 통해 월 200만원의 매출증대 효과와 30만원의 중개수수료를 절감하여 점포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9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먹깨비는 회원수 11만 7천명, 가맹점 7927개소를 확보하고 누적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해 성공적인 운영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포항, 구미 등 11개 시·군이 참여 중인 공공배달앱‘먹깨비’는 올해 하반기 중 의성, 영덕, 성주 등 8개 군이 추가 참여해 19개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첫 주문 할인쿠폰, 일요일 할인쿠폰 등 프로모션과 더불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TV 광고와 유튜브 등 SNS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광고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창록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원장은 “경북 공공배달앱이 소상공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정착하고 있다”며“먹깨비가 골목경제를 살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