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지역농산품인 창녕 양파 192톤이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계성면 대남농산에서 창녕 양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최근 코로나19로 양파 수요가 줄면서 저장 양파 재고가 쌓여 양파 도매가격이 3월 14일 기준 1킬로그램에 414원으로 하락, 조생종 양파 출하를 앞두고 추가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양파 48톤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총 192톤을 대만에 수출해 수급 조절 및 가격을 안정화할 예정이다.
창녕군은 소비 급감과 저장 양파 재고 물량 증대로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에 이번 수출은 양파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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