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강소기업 도약을 꿈꾸는 유망중소기업 40개사를 지원한다.
도는 총 33억원을 투입해 '2022년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도내 기술혁신·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큰 업체를 발굴,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강소·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돼온 사업이다.
도는 올해 40개 사 내외의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한다.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 혁신 3개 분야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적으로 과제를 선택해 최대 76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용인 △성남 △화성 △평택 △시흥 △파주 △김포 △군포 △이천 △안성 △여주 △과천 △연천 등 13개 시·군 소재 기업은 기업 1곳당 최대 7600만 원, 그 외 시·군 소재 기업은 3800만 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지원내용 중 제품혁신 분야는 시제품 및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규격인증 취득, 기술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시장개척 분야는 홍보판로 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의 과제를 돕는다.
지난해 신설한 스마트 혁신 분야에서는 스마트 공정개선, 온택트 홍보판로, 비대면 근무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업 혁신 과제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 달 15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도내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치·운영 중인 도내 중소기업으로, 2020년 또는 2021년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지식서비스 기업은 20억 원 이상) 700억 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경제·산업 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 강소기업으로의 육성을 도울 것”이라며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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