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의 노인이 교량 밑으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 다가교에서 A모(91) 할아버지가 7m 아래 교량 밑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 할아버지는 얼굴에 열상을 입는 동시에 왼쪽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구급대원들은 A 할아버지를 응급처치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고령의 노인이 높은 교량에서 추락했지만, 다행히도 생명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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