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창근(61) 경기 성남시의회 의장이 6.1 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장은 15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성남시의 뉴시티 도약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성남시에 필요한 시장은 준비된 일꾼"이라며 "소통과 공감 및 청렴의 리더십을 갖추고, 행정과 지역을 잘 알고 실천으로 입증된 유능한 시장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남에서 50년 동안 살면서 성남시와 함께 성장했다"며 "40대 중반부터 16년 동안 시의원이자 시민의 일꾼으로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활정치 소신으로 늘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정생활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성남시에 깊숙이 뿌리내린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뉴시티 성남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도시계획 △특례 △청렴 △소확행 △일상회복 등 ‘새로운 도시 뉴시티 성남’과 관련한 5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또 △코로나 완전 극복 △첨단산업도시 △도시개발 균형성장 △청년기회도시 △미래인재양성 △시민친화도시 △문화와 역사도시 △촘촘한 교통체계 △탄소중립도시 △AI기반의 스마트 행정 등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10대 과제도 내걸었다.
윤 의장은 "뉴시티 성남의 비전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민의 권리를 마땅히 누리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94만 시민의 소망이 실현되는 뉴시티 성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