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 농어촌발전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숙희, 이하 농어촌 특위)가 지난 14일 특위활동 마무리를 위한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활동사항 점검에 나섰다. 지난해 2월 1일 출범 후 1년 5개월여간 활동해 온 농어촌 인구감소, 도·농간 소득격차 확대 등 농어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중장기적 정책과 실천계획을 마무리하기 위함이다.
특위는 그동안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의 확대 ▲병해충 예방을 위한 농약지원 요청 등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부서에 조치를 요구하였으며 ▲도사동 AI거점소독초소·순천농협 황전지점의 지속가능한 농촌발전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는 제2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활동결과 보고서 제출을 마지막으로 특위 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14일 열린 제 258회 임시회를 통해 예결위를 구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이번 예결위는 6월 30일까지 활동하면서 올해 상반기 동안 일반회계 1조 1795억 원, 특별회계 1964억 원 총 1조 3759억 원 규모의 ‘2022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하게 된다.
특히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순천시 소상공인재난지원금’ 지급예산이 포함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17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오광묵 위원장은 소감을 통해 “저를 믿고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소중한 순천시민의 혈세가 조금도 낭비되지 않고 올바른 곳에 집행되도록 의원님들과 함께 다각도로 고민하여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성된 예결위는 오광묵 위원장, 이현재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복남, 최병배, 김영진, 박종호, 김병권, 장숙희, 정홍준 의원 등 9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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