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취임 해리슨 사령관과 미군-지역사회 협력방안 논의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지난 14일 유엔군사령부(UNC) 앤드류 해리슨 부사령관(중장)의 예방을 받고, 부임 축하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해리슨 부사령관은 "전임 메이어 부사령관으로부터 유엔군 사령부와 평택시가 그간 긴밀한 공조 아래 코로나 극복과 시민들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점을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미군기지 평택 이전과 함께 새롭게 시작된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유엔사령부와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함께 공존하며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정 시장은 시가 추진 중인 도시개발계획 전반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새롭게 만들어 지는 평택시의 청사진은 매우 밝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시가 지난해부터 굿네이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세계 문화 주간 행사'에 영국도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요청했고, 해리슨 부사령관은 "도울 수 있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평택 시민들과 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것도 양국간의 우호 증진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 평택시의회, 3월 정기 의원간담회 개최
경기 평택시의회는 15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주요 사업 및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 조율과 자체 안건 처리를 위한 정기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영주차장 사용 관련 의견수렴 △상임위원회 소관부서 및 예결위 정수 조정 △평택시의회 소식지 제호 변경 등 의회 운영과 관련한 자체 안건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그간 주차비 감면 근거가 없어 의견이 분분했던 시의원 공영주차장 사용과 관련해 자성의 목소리를 내며 논란의 소지가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대체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 밖에도 이달 초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경북‧강원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자체적으로 구호성금을 마련해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수소모빌리티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 행사 추진계획 등 집행부 안건 5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 보고로 갈음했다.
홍선의 의장은 “집행부 서면 보고 및 자체 논의사항과 관련해 빈틈없는 추진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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