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인사권 독립 이후 첫 도의회 전입시험을 시행한다. 선발 인원은 일반행정직(7급 6명·8급 20명) 26명이다.
도의회는 지방분권 2.0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영입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의회 전입시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필기시험(일반상식), 3차 면접시험(발표면접, 역량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응시 자격은 시험공고일 현재 도내 31개 시·군(읍면동 포함), 시·군의회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경력 3년 이상 △7급의 경우 임용(승진) 후 경력이 7급 3년 이하(7급 신규임용자인 경우에는 5년) △전보·전출 제한에 해당되지 않는 자 △징계처분 종료 날로부터 2년 경과된 자 △견책 이상의 징계처분을 3회 이상 받지 아니한 자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자 △수사기관의 수사 중이 아니거나 징계의결 요구 중이 아닌 자 등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각 시·군 및 시·군의회 인사담당 부서를 통해 하며, 다음 달 1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누구나 오고 싶고 근무하고 싶은 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사무처 직원들의 복지를 대폭 개선하고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많은 인재가 지원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올해 공개경쟁채용과 시·군 전입시험으로 56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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