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관광버스에 치여 동시지방선거 출마예정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아침 7시 20분께 평택시 용이동의 한 교차로에서 관광버스가 우회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 주변 보도에서 정당 활동 중이던 정당인 A씨(여·56)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버스와 인근 방음벽 사이에 끼여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시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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