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34.8%가 노인으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진도군 ‘치매 전담 형 공립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체육관’ 안전기원제를 지난 14일(월) 개최했다.
진도읍 남동리 일원에 들어서는 진도 공립 노인요양시설은 지역사회의 공적 돌봄 강화를 위해 건립을 추진 오는 202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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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017㎡, 연면적 3817㎡의 규모로 노인요양시설 입소 정원 60명,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정원 30명 등 총 90명의 입소자를 위한 시설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다.
또 시설 내부는 소규모 생활 단위로 공간을 구성, 개인의 자율적 일상생활 확보와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공동 생활시설 등 집과 같은 친숙한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한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가족 면회 공간, 자연 친화적 환경 등 안정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좌식배구와 보치아, 골볼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 공간인 장애인 체육관과 장애인 체육회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체육관으로 건립,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믿음과 인간 존중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동진 진도군수는 “군민의 34.8%가 노인으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진도군은 지난 2018년 진도군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환자 중심의 치매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오는 2023년 치매 전담 형 공립 노인요양시설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빈틈없는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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