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시내버스 운송사업이 시작된 이래 50여 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시는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시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기초현황조사, 승하차조사, 빅데이터 분석, 주민설명회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노선개편(안)을 수립했다.
이후, 운수 3개 업체와 협의하에 세부 운행계획 및 시간표를 체계적으로 검토해왔다.
이번 노선개편은 기존 39개 노선에서 7개 노선이 증가한 46개 노선으로 확대·개편돼 운행된다.
지역 간 연계강화로 주요관광지 및 안동역(터미널)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노선번호의 체계화로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시간표와 노선도는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 및 안동시 버스정보시스템(bus.andong.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50여 년 만에 처음 시행하는 개편인 만큼 시행 후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된다.”며 “전반적인 노선과 운행시간이 변경됨에 따라 사전에 확인을 통해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노선개편 시행 후 발생하는 민원이나 불편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정화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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