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5일 2안민터널 건설사업과 관련해 사업구간내 문화재 발굴 조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인 ’23년 3월까지 정상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창원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완공목표보다 앞당겨 올해 12월 조기 개통을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해 공사 현장에서 4~5세기 삼국시대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되어 문화재를 발굴한 결과 4000 점이 넘는 유물이 출토됐다.
이후 정상 개통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문화재를 발굴하였고 문제가 되었든 문화재 전 구간(1~6지구) 중 1, 2, 3, 5, 6지구는 문화재청에 부분 완료 신청을 하여 발굴조사를 완료했다.
또한 추가 정밀 발굴 지역인 4지구(패총구간)는 3월 초 문화재청으로부터 발굴조사 완료 통보 받았으며 보존 조치계획에 따라 보존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현재 문화재 발굴로 인해 공사가 중지되었던 구간 외 종점부(성산구)의 경우 도로확장 및 성주고가교 설치를 위한 공사가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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