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백설기와 우유를 나눠줬다.
‘백설기데이’는 사탕과 초콜릿을 선물하는 외국의 상업적인 ‘화이트데이’를 대신해 ‘백설기’를 나눠 쌀 소비촉진을 홍보하기 위해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정한 기념일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56.9kg으로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1991년 소비량(116.3kg)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생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동명 경북농협 본부장은 “매년 백설기데이 행사 개최로 주위에서는 사탕을 주고받는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며“3월 14일을 백설기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건강한 문화가 정착돼 쌀 소비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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