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산림청 주관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5년까지 4년간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 일원에 국비 21억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2억을 투입해 사업 추진 계획이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목재를 이용해 도시의 거리, 생활 SOC 등 물리적 환경과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순화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주민 조직을 구성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구상했으며 산림청의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11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내성리 일원에 목재 순환 체계 확립을 위한 체인망을 구축하고 목재 특화거리 조성, 목공체험센터 운영, 목공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내성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 인프라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목공체험센터 조성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목재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6차 산업 기반 마련의 발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찬우 도시교통과장은“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낙후된 도심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내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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