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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부상자회 공법단체 '황일봉 초대회장 취임' 본격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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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부상자회 공법단체 '황일봉 초대회장 취임' 본격 활동 나서

공법단체 출범 과정에서의 회원들 아픔 씻고 화합 위해 노력할 것

지난 2월 국가보훈처의 승인을 받아 새롭게 출발한 5.18 광주민주화운동 부상자회가 공법단체로 정식 등기를 마치고 초대회장에 전 남구청장인 황일봉 회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 12일 오전 열린 5.18 부상자회 황일봉 초대 회장의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김행하 기자

12일 오전 광주 서구 소재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양향자 국회의원, 윤영덕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박상철 경기대부총장 등을 비롯한 300여 명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단체의 시작을 축하했다.

황 회장은 인사말에서 “5·18진상 규명과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데 적극 노력하고 5·18민주유공자를 국가유공자 법률에 포함, 5·18국가 기록원 등을 설립하는데 적극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보훈 급여금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 유공자 단체 등록과 5·18정신적 피해 배상 소송 문제 등을 회원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그동안 회원들의 사소한 불만과 상호 비방, 독단적인 행동들을 종식시킬 수 있도록 서로를 돌아보고 감싸 안아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전남도민과 광주시민, 그리고 5·18 동지님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대동정신으로 5·18민주유공자님들이 단합해야한다”고 취임사를 가름했다.

한편 취임식에는 국가보훈처장을 대신해 나치남 협력관과 양향자의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5.18부상자회의 공법단체가 5월 정신을 계승하는 명실상부한 단체로서의 새로운 출발과 단체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취임한 황일봉 초대 회장은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으며 조선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박사를 거쳐 광주 남구청장을 엮임 한 바 있다. 향후 2년간 황 회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부상자회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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