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전남 22개 시군 중 6년 연속 희망나눔 캠페인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11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란 슬로건으로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2나눔 캠페인’에서 여수시가 전남 22개 시군 중 최고액인 13억 7,078만원을 모금했다.
뿐만 아니라 시 자체로도 3년 연속 11억 원 이상의 모금실적과 역대 최고액 경신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돼 코로나19와 경기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여수시민들의 이웃사랑과 끈끈한 공동체 의식이 빛났다는 평가다.
시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11일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권 시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데도 많은 시민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금년에도 우리 시가 감사패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여한 모든 시민께 드리는 감사패라 생각하며, 어렵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여수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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