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하얀갤러리’가 순천 원로미술인들을 초대하는 개관 기념전을 연다. 개관 기념전시는 오는 14일(월)부터 21일까지이며 갤러리 위치는 문화의 거리 내 순광교회 바로 앞이다.
하얀갤러리 이설제 관장은 “순천 미술의 역사를 이루신 존경하는 원로 작가님들을 모시고 뜻 깊은 개관 전시회를 갖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갤러리 하얀은 우리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소통·발전하는 자부심 넘치는 문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제목은 ‘뿌리 깊은 나무-순천 원로작가 초대 개관전’으로 이번에 초대된 원로작가들 모두 순천미협 소속의 29명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에 대해 순천미협 양준석 회장은 “과거와 현재에도 순천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계신 원로작가님들을 모신 건 ‘지역문화공동체’를 추구하는 의미가 담겨있다”면서 “순천예술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분들의 예술세계를 확인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시 의미를 전했다.
이번 초대전에 출품한 작가들은 강인숙, 김덕기, 김만옥, 김송희, 김영모, 김영황, 김용근, 김정열, 박경순, 백동칠, 서경석, 서경애, 서남수, 서진원, 성은덕, 양경희, 양재영, 오웅진, 이도희, 이영임, 이윤숙, 이해근, 임종남, 정병모, 정영무, 조승남, 한명숙, 한상철(가나다 순)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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