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의 안타까운 상황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복구를 위해 진도군 기관단체 등과 뜻을 모아 구호 물품을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에 30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대형 산불로 울진군은 주택 270여 채를 비롯해 약 1만7000ha의 산림이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정부가 최근 울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진도군은 울진군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이날 오전 3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또 이번 구호 물품은 ▲진도군청 ▲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 ▲진도농협 ▲선진농협 ▲서진도농협 ▲진도군수협 ▲진도산림조합 ▲선일식품 등이 울진군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진도군이 울진군에 전달한 구호 물품은 라면과 쌀, 검정 쌀, 곱창 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동진 진도군수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의 안타까운 상황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복구를 위해 진도군 기관단체 등과 뜻을 모아 구호 물품을 준비했다“며 ”구호 물품이 울진군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조속한 복구와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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