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는 10일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페트병 줄게, 회수망 다오!' 홍보 행사를 가졌다.
이는 투명페트병이 고품질의 의류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시민들이 눈으로 직접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분리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구청 본관 2층에 투명페트병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전시하고 시민들이 투명페트병 3개를 가져오면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회수망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이다.
교환행사는 3월 10일 선착순 100명까지 실시하고 전시는 오는 4월 9일까지 한달 동안 실시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투명페트병이 옷으로 재활용되는 것을 눈으로 보게 되니 재활용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좋았고 더욱 철저히 분리배출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명종 마산합포구청장은 “기존에 공동주택에만 실시하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까지 확대 시행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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