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신성계곡(길안천)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곳’에 선정됐다.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요즘 청송군 신정계곡은 안전하게 봄을 만끽할 수 있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지질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때문에 한국관광공사가 청송의 신성계곡을 올해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한 이유다.
청송군에 지역 전체는 우리나라 내륙 첫 번째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으로 이번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뽑힌 신성계곡에는 지질학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지질명소 4곳이 유명하다.
이곳에는 ▲ 경상분지 퇴적암층을 깊게 파고 흐르는 ‘방호정 감입곡류천’ ▲ 무리지어 이동하는 공룡의 행동 특성과 육식공룡의 사냥 특성을 보이는 ‘신성리 공룡발자국’▲ 붉은색을 띠는 바위 절벽인 ‘만안자암 단애’ ▲ 가장 일반적인 퇴적구조와 고생물의 흔적이 남아 있는 ‘백석탄’이 지질명소로 지정돼 있다.
특히 신성리 공룡발자국은 움직이는 로봇 공룡, 화석 발굴 체험장이 설치된 공룡공원이 조성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이며 가족단위 교육관광으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신성계곡에서 느낌과 쉼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즐기고 힐링과 낭만 가득한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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