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소규모 여행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서비스, ‘삼척 관광택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척 관광택시는 삼척이 초행길이거나 운전이 서툰 여행자들에게 삼척 관광지를 편안하고 알차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고,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 등 여행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택시는 마카콜센터로 전화 예약 후, 삼척 관광택시 ‘추천코스 및 자유코스’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요금제로 1일 기준 4시간 8만 원, 6시간 10만 원으로 택시요금의 50%는 삼척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50%의 요금과 관광지 입장료, 주차비, 초과요금 등 기타비용은 관광객 본인이 부담한다.
삼척시는 관광택시 시범운영에 앞서 관광택시 운영에 참여할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 3월 중으로 관광객 친절응대를 위한 서비스 교육 및 삼척시 문화, 주요 관광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척 관광택시는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 후 관광객 유치효과와 운영실태 등 평가를 통해 개선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택시 운영으로 관광객 유치와 그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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