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치즈테마파크에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이주여성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소통 공간이 조성된다.
10일 임실군에 따으면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2022년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소통 공간 시설은 오는 6월 농‧특산물 유통센터로 이전하는 임실군 치즈테마파크 내 임실N치즈판매장에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는 영·유아 자녀들이 매개체가 돼 다양한 가족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외국인(다문화)소통교류 공간'과 '영유아 놀이시설', 그리고 '장난감 대여공간' 등 총 3개 시설이 꾸며진다.
군은 올 10월까지 공사 준공 및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외국인 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소통·교류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에 나섰다.
힌편 임실군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영의 주체로서 활동,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주과 미래세대의 주역인 영·유아들과 서로 교류하면서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통한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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