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할 투표일이 찾아온 가운데 각계각층의 투표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 선거인수 4419만7692명 중 360만213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8.1%를 기록했다.
부산은 선거인수 292만1510명 중 22만9660명이 참여해 투표율 7.8%를 기록했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시작 시장 전부터 대학생, 주부, 직장인,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기다렸다.
이같은 투표 열기는 이미 지난 4~5일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올해 대선 사전투표는 이틀 동안 전국 평균 36.93%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부산은 다소 낮은 34.25%를 기록하긴 했으나 이날 본투표율 오전부터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어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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