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전북 장수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넘게 타고 있다.
8일 오후 8시 43분께 장수군 번암면 동화리의 한 야산에 불이 붙었다.
산불 신고를 접수한 산림 당국은 현장에 산불 진화대원 80명과 산불 진화차 4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현재 임야 03㏊ 정도를 태우고 계속 번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어두운 밤에 진화장비를 산불현장에 접근시키기가 어렵다"며 "일단 불길이 마을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해 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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