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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진 작가, 자연에 물들다 염색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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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진 작가, 자연에 물들다 염색 전시

3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 섬진강 작은미술관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그걸 전통 천에 담아낸 염색. 푸른 쪽빛과 홍화염이라 불리는 노을빛으로 조각보를 만들었다.

소 작가는 원광대학교 대학원 공예학과에서 수학을 한 후 천연의 색을 담아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며 살아왔다. 푸른 바다를 닮은 쪽빛, 노을진 하늘을 표방하듯 홍화를 이용해서 염색을 하고 조각보를 만들었다.

▲소병진 작가의 염색작품ⓒ프레시안 양준석 기자

60년대 외국에서 들어오는 화학 염료에 밀린 우리 전통방식의 염색과 버려질 운명인 가지각색의 조각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조각보를 예술적 평가의 대상으로 올려놓았다. 소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조각보의 어수룩한 모양새는 나를 한없이 편안하게 해준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겨울의 끝자락이고 봄의 시작점 섬진강 끝들마을 작업실에서 오늘도 열심히 천연의 색을 조각에 입히고 물들이는 작업을 통해 내 놓은 소병진 작가의 염색작품들. 시간 내어 그의 작품 전시를 관람해 보길 권유한다.

소병진 작가는 2021년 한국공예예술강사협회전 자리position. 남도미술교류전 제24회 남도미술의 향기전(전남미술제).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교류전 Three+One. 영호남상생 예술교류전. 전남예술제 화합&소통전. 2020년 한국공예예술강사협회전 짜임. 전남예술제 희망과 힐링전 등 수많은 전시회에 참여했다.

전라남도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순천시미술대전 운영·심사위원 역임. 2009년 쪽염 기능전승교육이수. 2013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염색공예(쪽염색부문)명인인증. 2004년~2010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회문화예술교육 미술강사. 2010년~2022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문화예술교육 공예강사. 2021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섬진강작은미술관 기획자). 한국미술협회. 순천미술협회 회원. 한국공예예술강사협회 회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문화예술교육 공예강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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