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경북형 고교학점제 추진 계획’에 따라 도내 전 일반고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와 선도학교로 지정·운영한다.
고교학점제는 진로·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이수기준에 도달한 경우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로2025년에 모든 일반고에 전면 도입된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도내 전 일반고를 연구·선도학교로 지정해 고교학점제 운영 체제로의 신속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학교 7교와 선도학교 117교를 대상으로 학교 규모별 교당 최대 6000만원까지 총 44억을 지원한다. 연구학교 운영 기간은 지정 후 3년간이며, 선도학교는 2025년 학점제 전면 적용까지 지속 운영한다.
경북형 고교학점제 핵심과제는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 구성, 고1학년 1학기 진로집중학기제 운영, 선택과목 안내 및 수강 신청, 개인별 수강 시간표 운영, 체계적 학업 설계 지도, 협력적 학교 문화 형성, 학점제형 학습 공간 재구조화 등이다.
권영근 경북교육청교육국장은 “새로운 교육 정책의 안착을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 및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고교 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를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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