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치매 환자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를 무상 대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임실군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신청 가능하며, 시계형과 고리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보호자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치매 환자의 실시간 위치 및 이동 경로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안심존을 설정하면 치매 환자가 특정 지역 범위를 이탈하거나 진입할 때 자동으로 진입‧이탈 여부를 알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신청을 원할 시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필요 서류를 안내받은 후, 임실군 치매안심센터에 방문ㅎ해 신청하면 된다.
임실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20년에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을 시작, 현재 누적 106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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