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소방, 건설현장·다중시설 등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소방, 건설현장·다중시설 등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산불 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022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5월말까지 추진한다.

8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봄철(3~5월) 하루평균 화재건수는 29.1건으로 연중 하루평균 화재건수 25.2건을 웃돌았다. 인명피해 역시 봄철에 하루평균 1.7명 발생해 연중 1.6명보다 높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경기도

이에 도 소방재난본부는 △건설현장 안전대책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주거시설 등 안전관리 △행사장 안전관리 등 대상별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건설현장 안전대책을 위해서는 소방관서장 건설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 운영실태 확인 등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연면적 3만㎡ 이상 규모의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불시단속을 벌인다.

공사 종사자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장을 순찰하고 현장을 지도하는 대형공사장 '의용소방대원 화재안전지킴이' 제도를 확대 운용한다.

이달 말까지 도내 창고시설 465곳에 대해 관계기관 소방특별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에는 코로나 최대 발생과 화재 취약시기, 대통령·지방선거 등 중대시기가 맞물리는 시기임을 감안해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대형화재 방지 특별관리기간'을 5월까지 연장해 집중 관리한다.

주거시설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기간제 근로자를 활용해 도내 모든 공동주택을 전수조사하는 공동주택 옥상 피난시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주거용 비닐하우스(2572곳)와 컨테이너 하우스(308곳) 등에 전기·가스시설 안전사용 안내 등 취약계층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

이 밖에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행사에 대비해 놀이시설, 유원지(관광지)와 사찰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대형화재 없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계절별 특성에 맞는 대상별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불법 소각행위 등 화재저감을 위한 계도 및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