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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윤석열 제주홀대론 이재명 측이 퍼뜨린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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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윤석열 제주홀대론 이재명 측이 퍼뜨린 가짜 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총괄본부장이 윤석열 후보의 제주 홀대론은 이재명 후보 쪽에서 퍼뜨린 가짜 뉴스라며 격한 감정을 쏟아냈다. 7일 오전 이재명 후보가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 유세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제주 홀대론을 편 데 대한 맞대응이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총괄본부장이 7일 오후 제주시 오일장에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프레시안(현창민)

원 본부장은 같은날 오후 제주시 오일장에 마련된 유세차량에 올라 윤 후보의 제주 방문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제주도에 온 사람과 안 온 사람, (윤 후보가) 제주도를 홀대한다 이런 이야기는 이재명 후보 쪽에서 가짜 뉴스를 퍼뜨린 것"이라며 "지금 선거를 이기지 못할 것 같으니까 온갖 여러 가지를 가지고 갖다 붙이고 있다"라고 이 후보 측을 맹 비난했다.

또 "제주가 낳은 제주의 국민 배우 고두심 우리 누님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그렇게 가짜 뉴스를 퍼뜨려서, 가만히 잘 있는 우리 국민 스타를 그렇게 엉터리로 해놓고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다. 그래서 고두심 배우 소속사에서 계속 그렇게 거짓말하면 가만 안 있겠다고 했다"며 속으시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원 본부장은 이어 "윤 후보는 지난 1월 말 제주도를 방문해서 강정 해군기지와 동문시장 또 여러 군데를 들르면서 제주 공항 문제, 관광청 문제, 제주에 탄소 없는 섬, 쓰레기 없는 섬, 코로나 시대에 상급 병원 만드는 문제 등 그동안 제주 도민이 가려웠던 곳, 민주당이 선거 때만 되면 해주겠다고 해놓고는 선거 끝나면 맨날 차일 피일 핑계 대면서 안 해줬던 것들을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고 오늘 제가 그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확인시켜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원 본부장은 "지금 민주당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국제선이 성산으로 간다든지 지금 공항을 지금보다 줄어들게 한다든지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문제를 꺼내 들었다.

그는 "지금 공항은 공항 대로 유지가 되고 잘 발전시키는 거고 이게 동쪽에 공항이 하나 더 생기게 되면 여기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우리가 더 제주 경제가 커지기 때문에 동쪽 서쪽 양쪽이 다 같이 발전하는 것"이라며 "공항이 확정된 게 2015년이다. 민주당 이 핑계 저 핑계 그리고 그 환경단체들 환경부에 가서 맨날 뒷다리 잡고, 그 반대단체들이 이미 끝난 이야기 또 시비 걸고 그러면서 칠 년 동안 한 발짝도 못 나가게 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때 비행기 표 끊지도 못하는 제주의 항공 사정에 대해서 공항은 절대로 못하게 7년 내내 막아놓고, 이제 와서는 해저터널을 뚫어줄 테니까 그거를 우리 목포랑 제주랑 일일 경제권으로 묶어서 제주 오는 김에 목포 중심 관광권 살리는 데 지지율을 묻혀서 악세사리로 끌고 가겠다고 이런 거 하면 안된다"라고 성토했다.

원 본부장은 "이재명 찍을까 윤석열 찍을까 막 헷갈리는 게 이렇게 하는 분들 무조건 찍으라가 아니라 이렇게 해서 윤석열을 찍어야 된다. 여러분께서 분명히 말씀하셔서 한 사람이 두 사람, 그 두 사람이 또 두 사람, 그리고 진짜 가슴이 제주도를 위한 사랑으로 뜨거운 분들은 한 사람이 열 사람씩 이렇게 다 돌려서 3월 9일 투표 제주도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내달라"라고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날 언론사 등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8일 오전 10시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윤석열 후보의 집중 유세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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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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