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이틀 앞둔 지난 7일 영주시 선비인성교육 5개 단체회원 일동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4시 국민의힘 영주 당협 사무실에서 “동양정치의 고전 '대학'에는 수기치인을 정치의 으뜸 덕목으로 치는데, 이 말은 올바른 인격과 도덕성이야 말로 정치의 근본이라는 의미다”며 “올바른 인격과 도덕성을 갖추지 못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암담한 심정이다”고 뜻을 전하며 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또한 이들은 "교육자의 심정으로 이러한 정치상황을 더이상 지켜만 볼 수 없어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며, “총장 재임 시절 권력에도 굴하지 않고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고 자신의 본분을 지켜왔던 윤석열 후보야말로 선비의 인품과 기개를 갖춘 후보이며,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번영과 융성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비인성교육단체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서중도 전영주문화원장은 “윤석열 후보는 어떤 불의한 권력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하는 대쪽 같은 선비의 기개를 여실히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선비의 기개는 부단한 자기성찰과 단련을 통한 수양의 결정체이며,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목숨까지 바칠 각오로 올바름을 구현하고자 하는 살신성인의 정신의 발로가 아닐 수 없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윤석열 후보야말로 이 시대의 선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대통령이 될 것으로 확신하기에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영주시선거대책위원장인 김진영 전 영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비정신은 영남을 대표하는 정신이자 한국의 대표정신으로 인성교육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이 이렇게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주시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며 “욕설과 온갖 비리에 연루된 후보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했다.
울진지역 산불 재난현장에서 재난구호활동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의힘 네거티브검증 부단장 박형수국회의원은 “선비의 고장, 영주 선비 인성교육단체의 지지선언은 영주의 선비정신이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인성교육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이 되어야 마땅하며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 영주는 선비의 품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의 전진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춘 도시라고 확신한다”며, “윤석열후보는 미래세대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우리 영주에 인성교육진흥원을 추진하는 지역 공약을 발표한 만큼 당선이 되면 적극적으로 공약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와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박형수국회의원을 대신해 전성림여사와 임무석도의원, 김화숙시의원, 조훈상임부위원장, 강경원 클린선거대책본부장(변호사), 임병하 클린선거대책본부장(약사) 등이 참석해 선비인성교육 종사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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