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는 15일 관내 노인적합형 사회활동 및 노인일자리를 전담하는 오산시니어클럽을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오산시니어클럽은 2019년 12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지난달 준공을 마쳤다. 연면적 713.92㎡,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 1층에는 카페를 마련해 노인들이 직접 커피와 오산시 캐릭터인 '까산이'와 '수달이' 모양의 빵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어 2층 공동작업장에서는 핸즈프렌즈협동조합과 협업해 반려동물 목걸이, 리드줄과 같은 반려동물 용품과 팔찌, 봉제인형 등 다양한 공산품들을 제작해 오프라인 판매는 물론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제품들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같은 층에는 셀프스튜디오를 설치해 시민들이 여러 가지 추억들이 담긴 사진들을 직접 찍어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3층은 사무실, 4층은 대강당을 설치했다.
오산시니어클럽은 지역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시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활용한 지역기반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현재 공익형 6개, 사회서비스형 3개, 시장형 9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내 1018명의 노인들이 오산시니어클럽을 이용하고 있다.
전일광 오산시니어클럽 관장은 “15일 개관식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역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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