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내달 6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실적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된다.
감축 운행 거리는 전년도와 비교해 연간 4000km 이상의 경우 10만 원, 2000km 이상은 2만 원 등 감축 운행거리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12인승 이하)차량으로, 법인 소유, 사업용 및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차량 운전자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차량 번호판 사진, 계기판 사진, 등록원부 사본 등을 올려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통계부 또는 태백시청 환경과 환경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시행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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