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년 만에 열린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무사히 끝나면서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동계훈련지 광양의 명망도 되살아났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히고 있다.
광양시는 작년 12월에 준공된 광영·의암지구 체육공원 내 축구장과 풋살장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일 개장했다.
광영의암1길 17번지에 들어선 체육시설은 조명시설이 있는 전문 체육시설로 인조잔디구장과 인조풋살구장 각 1면을 갖추고 있으며, 06시~22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광양시 홈페이지의 스포츠 One-Stop 메뉴에서 사용일 1개월 전~1주일 전 예약 가능하며, 당일 일시 사용은 마동구장에서 현장 예약이 가능하다.
사용료는 축구장 3시간 기준 평일 10만 원, 토·공휴일 12만 원이며, 풋살구장은 2시간 기준 평일 2만 원, 토·공휴일 3만 원의 이용료가 있으며, 야간 조명시설과 출입문 잠금장치는 마동구장에서 관리·운영한다.
박상훈 체육과장은 “광양읍과 마동에 이어 광영동 역시 시민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건강 증진의 장(場)이 되길 바란다”며 “개관을 앞둔 성황스포츠센터와 함께 광양시민이 누구나 생활 주거지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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