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사망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부산시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6456명(누계 33만180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동래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환자 8명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만 66명(종사자 22명, 환자 44명)으로 늘어났다.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월 26일 환자 2명이 확진된 후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22명, 환자 4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19명 추가되어 누계 587명이 됐다. 90대 4명, 80대 7명, 70대 4명, 60대 2명, 50대 2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현재 위중증은 73명으로 늘어났고 재택치료자는 9만6301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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